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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17 20:0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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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올 겨울 2030 세대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 한 편이 탄생했다. 캐릭터에 찰떡 같이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자영과 우리 캐릭터가 살아숨쉴 수 있었던 비결은, 전종서와 손석구가 ‘이건 정말 찐’이라고 느낄 정도로 진심을 다했기 때문이다. 연기하지 않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돋보인 로코다.

손석구는 17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트웰브져니)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전종서를 실제로 봤을 때부터 우리의 호흡이 잘 맞을 거 같더라. 진짜 같았다”라고 자평했다.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29세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서른 살 우리(손석구 분). 이름, 만남 이유, 속마음을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발칙한 로맨스를 담아냈다.

메가폰을 잡은 정 감독은 “(기존의 제 작품에서는) 저의 머릿속에 들어있던 것들을 많이 담았었다”며 “하지만 상업영화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디 등 제작진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제가 갖고 있던 소스에,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를 많이 넣어서 각본 과정을 거쳤다”고 시나리오를 쓰고 수정 작업을 거친 과정을 전했다.



앞서 정 감독은 ‘비치 온 더 비치’(2016) ‘밤치기’(2018) ‘하트’(2020) 등 독립 및 단편영화에서도 젊은이들의 만남과 사랑을 소재로 개성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여왔던 바.

정가영 감독은 “코로나 시기가 길어지면서 기존에 남녀가 만났던 루트가 제한되기도 하지 않았나. 혹은 다른 만남의 방식이 생겨나기도 했다”라며 “저희 영화는 데이팅 어플을 소재로 삼아 만들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할리우드 영화 ‘뉴니스’(2017)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로맨스 수위가 그보다 높지 않기에 15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등급이 결정됐다. 정 감독은 “(관람등급은) 영등위에서 결정해주는 거라 저는 신경 안 쓰고 시나리오를 썼다. 촬영할 때는 신체 노출로 포커싱이 맞춰지지 않았으면 했다”며 “젊은 사람들이 연애하고, 썸을 타는 이야기에 집중되길 바랐다”며 배우들과의 합의 아래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전종서와 손석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종서는 ‘버닝’과 ‘콜’에서 보여준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러움에 빨려 들어가게 됐다.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마력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 자영 캐릭터를 이 배우가 하게 되면 기대했던 것 이상의 그 무언가 나올 거 같더라. 시나리오를 보여드렸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줘서 기대가 많이 됐다. 시나리오 이상으로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손석구에 대해서도 “날렵하고 섹시하면서도 개구쟁이의 모습이 좋았다. 우리 캐릭터의 허당미, 안쓰러움, 사랑스러움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표현해줬다”고 만족했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밀당 없이 짧고 굵은 만남을 가지려 하지만, 우리와 자영은 점차 서로에게 썸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파워볼사이트두 사람이 진심을 알게 되는 과정이 현실성 있게 표현됐다. SNS 시대에 맞춘 새로운 만남, 두 남녀가 사랑 직전까지 느끼는 모든 단계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공감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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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과 ‘콜’(감독 이충현 2020) 등 데뷔 초반부터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왔던 전종서는 이번 영화를 통해 평범한 20대 후반 여성을 소화했다. 특유의 말투와 강렬한 눈빛을 살리면서도 최대한 현실에 발을 붙여 공감대를 형성했다.FX시티

이날 전종서는 “손석구와 특별히 연기할 게 없을 정도였다. 회차를 거듭하면서 더 자연스럽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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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되지 않은 손석구는 어떻게 연기해야 자신이 가진 매력이 돋보이는지 아는 배우다. 이날 그는 “전종서와 보자마자 ‘우린 잘 어울리겠다’ ‘파워볼사이트진짜 같겠다’ 싶더라. 현장에서 (감독님이) ‘액션’을 외치면 저는 제가 가진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다”고 털어놨다.홀짝게임

끝으로 전종서는 “저희가 영화를 찍으면서 즐거웠는데 이 재미가 관객들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파워볼게임정가영 감독도 “저희가 영화를 즐겁게 만들었다”고 두 배우에 이어 예비 관객들에게 극장 관람을 당부했다파워볼사이트.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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